제이앤엠뉴스 | 포천시 산림공원과 산림보호관리단이 지난달 20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내촌면에 투입돼 신속한 수해 복구에 나섰다.
내촌면 일대는 산사태로 인한 토사 유입으로 공장 내부가 심각하게 훼손되고, 기계와 자재가 토사에 묻혀 정상 가동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피해 접수 직후 산림보호관리단과 진화차를 긴급 투입해 퇴적토 및 토사 제거, 침수 물품 운반, 물청소 등 다양한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대형장비 진입이 어려운 피해지에는 먼저 인력을 투입해 토사를 퍼냈으며 이후 진화차를 투입하여 물청소와 토사 제거를 동시에 지원해 작업 시간을 단축했다. 7월 21일부터 3주간 이어진 복구 활동 덕분에 피해 공장은 점차 복구되고 있다.
포천시 산림공원과장은 “산림보호관리단은 재난·재해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산림환경보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현장에서 발로 뛰는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관리단은 이번 수해복구 지원활동 외에도 여름철 관내 주요 계곡에 단속 인력을 배치해 취사와 쓰레기 무단투기 등 산림 내 위법행위를 집중 단속하고, 현수막 게시 등 홍보를 진행하며 산림오염과 훼손을 방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