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가 14일 제주국제공항에서 여름철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네 번째 안전문화 캠페인을 펼쳤다.
폭염 대응 행동요령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중심으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하루 평균 약 4만 1,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고 있으며, 평소보다 17% 증가한 수치다. 특히 성수기 관광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공항 현장에서 안전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 수칙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여름철 안전 종합캠페인은 7월 30일 성산포항종합여객터미널을 시작으로 8월 8일 이호해수욕장, 12일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 이어 네 번째 실시됐다.
그동안 3,500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폭염·물놀이 안전 외에도 도민안전 실천 캠페인과 ‘안전신문고’ 앱 사용법까지 다양한 안전 정보를 나눴다.
공항 캠페인에서는 체감온도 33℃를 넘을 때 반드시 지켜야 할 물 자주 마시기, 그늘에서 휴식하기, 자주 쉬기의 ‘삼삼주의’ 수칙을 중점 안내했다.
또한,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 사전 준비운동, 음주 후 입수 금지 등 필수 안전수칙을 알리고, 올바른 음주문화 실천을 강조하는 ‘2025년 도민안전 이것만은 꼭 바꿉시다’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광복절 연휴를 앞두고 제주 방문객이 급증하는 시기에, 도민과 관광객 모두의 안전의식 강화를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폭염·재난 예방점검과 현장 순찰을 병행해 더 안전한 제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