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서울 동대문구는 23일 ‘제14회 추석 희망나눔의 장’ 후원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추석 희망나눔의 장’은 삼육재단의 후원으로 2012년부터 매년 추석 명절마다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활물품을 지원해온 나눔 행사로, 올해로 14회를 맞았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삼육두유 1350박스, 김 선물세트 1350박스, 식품용기 1350개로, 올해까지 지원된 누적 물품 가치는 약 8억 8592만 원에 달한다.
또한 저소득 가정을 대상으로 한 ‘희망소원 들어주기’ 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삼육재단과 의료기관의 지원으로 총 43가구에 치과 진료, 건강검진, 학습 장학금, 단체 여행 지원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되며, 이번 나눔의 총 환가액은 7060만 원 상당이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박정택 삼육재단 상무이사, 김익현 삼육재단 상임이사, 양거승 삼육서울병원장 등 삼육재단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박정택 삼육재단 상무이사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희망나눔의 장’과 ‘희망소원 들어주기’를 함께 진행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이번 후원 물품과 지원이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동대문구와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4년째 변함없이 동대문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을 주신 삼육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소중한 후원 물품이 소외된 이웃 없이 고르게 전달돼 모두가 풍성하고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대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