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광양시는 본격적인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관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 408명을 대상으로 방한 물품을 지원하고, 지난 12월 15일부터 19일까지 혹한기 안전교육을 병행 실시했다고 밝혔다.
시는 신체 기능 저하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추위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가정 내에서도 체온을 유지하며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여러 물품을 마련했다.
특히 활동량이 적은 어르신들의 생활 특성을 고려해 실내외에서 모두 편하게 착용할 수 있는 양털조끼와 방한양말을 함께 구성해 실효성을 높였다.
물품은 생활지원사가 직접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했으며, 이 과정에서 겨울철 건강관리 요령과 한파 대비 안전수칙 안내도 함께 이뤄졌다.
양털조끼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집안에서도 찬 바람이 들어와 늘 여러 겹을 껴입고 지냈는데, 이 양털조끼는 가볍고 포근해서 활동하기도 참 편하다”며 “추운 날씨에 혼자 있으면 마음까지 쓸쓸해지곤 하는데, 생활지원사가 직접 찾아와 안부도 살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큰 힘이 된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난숙 노인장애인과장은 “겨울철에는 작은 부주의가 어르신 건강에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세심한 돌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에 전달한 조끼와 양말이 어르신들의 동절기 보온과 건강 유지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통해 어르신들께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고 동절기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기초연금수급자 중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전·안부 지원 ▲사회참여 프로그램 ▲생활교육 ▲일상생활 지원 ▲지역자원 연계 등 다양한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출처 : 전라남도 광양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