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산업 유치가 행정통합 핵심…구체적 로드맵 마련해야"

  • 등록 2026.03.03 15:5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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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 특별법 제정으로 역사적 쾌거
반도체 산업 육성으로 지역 경제 기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맞춰 관광산업 혁신

 

제이앤엠뉴스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일 전남과 광주의 행정통합에서 산업 유치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그는 도청에서 열린 실국 정책회의에서 모든 지역과 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지난해 말 행정통합 추진 의사를 밝힌 이후 광주시장의 신속한 호응, 대통령의 청와대 오찬, 정부의 20조원 재정 인센티브 발표, 그리고 민주당 양 시도당위원장의 균형 역할이 더해져 특별법이 제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이 시도민 모두가 함께 이룬 역사적 성과라고 평가하며, 7월 출범 이후 혼선이 없도록 구체적인 통합 추진 로드맵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산업 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이는 대통령의 지시이자, 행정통합 관련 여론조사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Y4-노믹스 비전을 언급하며, 반도체, AI, 로봇, 에너지, 이차전지, 수소 등 첨단산업뿐 아니라 농수축산업, 문화관광산업까지 균형 있게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대통령이 남부권 반도체벨트를 언급한 점을 언급하며, 수도권 중심 체제를 극복하고 지방 주도 성장을 위한 방안으로 행정통합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제 반도체산업 유치가 임박해오고 있다. 반도체산업이 전남·광주에 오면 낙후의 대명사라는 속앓이를 딛고 판을 바꾸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민선 7~8기 동안 지역내총생산이 크게 증가해 2024년 1인당 총생산 전국 4위, 1인당 개인소득 전국 8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특별시가 1~2위를 넘보는 수준으로 도약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지방주도 관광산업 전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에 맞춘 섬 반값여행 추진, 지방도와 지방어항의 국도 및 국가어항 승격 건의 등 다양한 현안을 언급했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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