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행정통합, 국회 특위·범정부기구로 추진해야"

  • 등록 2026.03.03 15:5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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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통합법 보류는 예상된 결과로 평가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 투자 협약 체결
산불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 강화 요청

 

제이앤엠뉴스 |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국회 내 특별위원회와 정부 차원의 범정부기구를 구성해 행정통합을 체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83차 실국원장회의에서 최근 행정통합법이 법사위에서 보류된 점을 언급하며, 이 결과에 대해 "당연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행정통합의 목적이 재정과 권한의 이양을 통해 수도권 중심 구조를 극복하고 국가의 장기적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실질적 내용이 없는 법안은 오히려 없는 편이 낫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김 지사는 행정통합 자체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며, 통합 논의는 계속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에 특별위원회 설치와 정부의 범정부기구 구성을 통해 제대로 된 통합 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순방 일정과 관련해 김 지사는 4일부터 7일까지 외자유치와 수출 상담 지원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해상풍력 등 대형 프로젝트 관련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세계적 수직 스마트팜 기업을 방문해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26일 국내 기업과의 합동 투자협약에 대해서는 14개 기업이 총 50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으며, 500개 이상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투자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 등 후속 관리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산불 예방과 관련해서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위험이 높아진 상황을 우려하며, 영농 부산물 불법 소각 등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관련 부서에 계도와 예찰 활동 강화를 주문했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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