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하천 20곳, 생태독성 실태조사 분기별 실시

  • 등록 2026.03.12 20: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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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20곳에서 수질 안전성 확인
물벼룩 활용한 생태독성 검사 실시
조사 결과에 따라 수질 개선 조치 예정

 

제이앤엠뉴스 |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이 경기북부 지역 하천 20곳을 대상으로 생태독성 실태조사를 분기별로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신천과 포천천 등 한탄강 수계의 주요 하천과, 소규모 섬유·염색 공장 등 오염 우려가 있는 지역 인근 하천을 포함해 총 20개 지점에서 실시된다. 생태독성 검사는 물벼룩 등 수생생물을 활용해 수중 오염물질이 생물에 미치는 실제 독성 영향을 평가하는 방식이다. 기존의 수질검사가 61종 오염물질의 농도를 각각 측정하는 데 비해, 생태독성 평가는 여러 오염물질이 혼합된 상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오염이나 알려지지 않은 유해성까지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단순한 수질 수치 관리의 한계를 보완하고, 오염물질이 하천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을 실제 상황에 가깝게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생태독성 기준은 폐수배출시설과 공공 하·폐수처리시설에 적용되고 있으나, 폐수 방류수가 유입되는 하천에 대해서도 생태계 영향을 함께 관리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기도는 정기적인 생태독성 조사를 통해 하천의 수질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조사 결과 독성이 확인된 지점에 대해서는 원인물질 분석과 관계기관 통보 등 후속 조치를 진행한다.

 

문희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장은 "생태독성 평가는 도민 생활과 밀접한 하천 환경의 안전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중요한 지표"라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경기북부 수계의 선제적이고 통합적인 수질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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