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질서 확립’…부천시-경찰, 미디어 청정도시 선언

  • 등록 2026.03.12 20: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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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촬영 질서 확립 위한 협력 강화
부천역 일대 ‘미디어 클린존’ 지정 추진
시민 안전 위해 현장 대응 체계 구축

 

제이앤엠뉴스 |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는 지난 11일 중앙지구대에서 '미디어 청정도시 부천'을 위한 공동 선언을 발표하며, 공공장소 촬영 질서 확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번 선언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두 기관이 함께 추진해 온 관·경 협력의 연장선에서 마련됐다. 두 기관은 부천역 일대를 중심으로 협력 대응을 체계화하고, 해당 지역을 '미디어 클린존'으로 지정해 관리할 방침을 선언문에 담았다.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는 부천역 일대 집중순찰구역을 중심으로 협력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 모니터링단과 CCTV 관제센터를 활용한 상시 감시 체계를 운영한다. 또한,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유해 콘텐츠 삭제 요청과 법적 조치 등 공동 대응을 추진한다.

 

특히 봄·여름철 야외 활동 증가에 대비해, 시민 제보와 행정 조치, 경찰의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해 공공장소 촬영 질서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부천시와 부천원미경찰서는 그동안 피노키오 광장 환경 개선, 시민대책 캠페인, 합동 순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부천역 일대의 일부 악성 유튜버로 인한 공공질서 저해 문제에 대응해 왔다. 이 같은 노력으로 소음 민원과 시민 불편 신고가 줄고, 현장 촬영 행위도 감소하는 등 현장 질서가 점차 안정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그동안 현장에서 노력해 준 경찰의 협력 덕분에 공공질서가 점차 안정되는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형률 부천원미경찰서장은 "부천시와 협력해 공공장소 질서를 지키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위해 현장 대응과 예방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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