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디지털 헬스케어 통합돌봄’ 업무협약 체결

  • 등록 2026.03.16 23: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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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조기 발굴 위한 체계 구축
스마트 라운지에서 건강 상태 간편 확인
민·관·학 협력으로 통합돌봄 모델 발전

 

제이앤엠뉴스 | 서대문구는 연희노인복지관, 서울여자간호대학교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를 활용한 통합돌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어르신의 건강 상태를 사전에 파악하고, 돌봄이 필요한 이들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예방 중심의 통합돌봄 체계 마련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세 기관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의료 및 돌봄 서비스로 연계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희노인복지관 1층에는 어르신들이 혈압, 체성분, 근력 등 건강 상태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혈압계, 체성분 분석기, 신체활동 측정기 등 3종의 건강관리 장비가 설치된 ‘스마트 라운지’가 마련됐다.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들은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검사 등을 지원하고,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 상담과 관리 안내를 제공한다.

 

서대문구는 건강 측정 결과를 활용해 건강에 이상이 있거나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신속히 찾아내 방문진료, 복약관리, 재활운동 등 맞춤형 의료·돌봄 서비스로 연계한다. 또한, 돌봄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역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서울여자간호대학교 간호학과 학생, 서대문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통합돌봄분과 위원, 어르신 등이 참석해 민·관·학 협력의 의지를 다졌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서대문구는 초고령사회에 진입해 돌봄이 우리 일상과 직결된 중요한 과제가 됐다”며 “건강 측정에서 그치지 않고 필요한 의료·돌봄 서비스로 바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해 어르신들이 살던 지역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대문구는 약사회, 의사회, 한의사회 등 지역 보건의료 단체와 협력하고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한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으며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 의료·돌봄 협력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이정은 기자 jeonge.lee@jnmen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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