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뒤흔든 3일,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 성료

물놀이부터 스포츠·힙합·매운맛까지, 밀양에서 완성된 여름보다 뜨거운 축제

 

제이앤엠뉴스 | 경남 밀양시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밀양강변 둔치 일원에서 열린 ‘2025 밀양 수퍼 페스티벌’이 시민과 관광객의 열띤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밀양시가 주최하고 밀양문화관광재단(이사장 안병구)과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주관했으며, 기존 문화관광 콘텐츠에 부족했던 레저 분야를 보완하고 체험형 관광을 통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축제 기간에는 중대형 물놀이 기구와 워터슬라이드를 갖춘 물놀이장, 시원한 그늘막 쉼터가 운영돼 가족, 친구, 연인 단위 관광객들이 무더위를 식히며 휴식을 즐겼다.

 

‘수퍼 챌린지 레이스’에서는 초등부, 일반부, 여성부 참가자들이 수상 장애물을 통과하는 타임어택 경기를 펼쳤으며, 완주 기록 상위자에게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 레이스는 비경기 시간에도 일반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다.

 

하루 2차례씩 진행된 ‘수퍼 난장-밀양의 승부’에서는 사전 신청자와 현장 참여자를 포함해 회차별 100여 명이 물총 싸움에 참여하며 시원한 한여름 추억을 만들었다.

 

저녁 시간에는 ‘힙합&트롯 아리랑 콘테스트’가 열려 열정적인 힙합, 신나는 트롯, 화려한 댄스 무대가 이어졌다. 치열한 예선을 거친 댄스·힙합·비보이 각 8팀과 트롯 15팀이 무대에 올라 뜨거운 경합을 펼쳤으며,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팀이 부문별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박명수, 안성훈, 양동근, 슬리피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져 스탠딩 관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과 함께 여름밤을 뜨겁게 달궜다.

 

밀양강변 특설 링에서는 프로 챔피언전과 아마추어 경기가 펼쳐진‘수퍼 파이트’ 킥복싱 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핫 밀양 푸드 페스타’에서는 지역 맛집이 개발한 매콤한 음식과 다양한 메뉴가 인기를 끌었으며, 불닭볶음면 챌린지, 처갓집 양념통닭과 리몬체·테라·켈리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하는 치맥 존과 10여 대의 푸드트럭이 운영돼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아울러 가곡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와 함께한 ‘떠들썩 플프마켓’에는 18개 팀이 참여해 다양한 수공예품과 체험 부스를 선보였고, 아름다운 벨리댄스 공연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외에도 밀양시 공공배달앱 ‘땡겨요’와 연계한 ‘배달의 광장’ 프로그램, ‘숙박 이벤트’가 함께 진행돼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축제로 거듭났다.

 

안병구 시장은 “밀양 수퍼 페스티벌에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가 뜨거운 여름 밀양에서 단 한 번뿐인 잊지 못할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새로운 트렌드와 관광객의 수요를 반영한 관광 정책으로 밀양을 더욱 매력적인 관광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밀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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