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사천시가 민선 8기 출범 이후 ‘지나가는 도시’에서 ‘머무는 도시’로 관광도시의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 방문 위주의 관광에서 벗어나 체류형 관광·휴양도시로의 전환을 본격화하면서, 사천은 이제 ‘하루 이상 머무는 여행지’로 확실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변화의 중심에는 ‘민선 8기 사천호’를 이끌고 있는 박동식 사천시장이 있다. 박 시장을 만나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전환 배경과 성과, 그리고 향후 비전에 대해 직접 들어봤다. 숫자보다, 머무는 시간이 중요하다. 박동식 시장은 관광정책을 단순한 이벤트나 일회성 시설 확충이 아닌, 도시 구조 자체를 바꾸는 작업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관광객이 하루 머물 수 없는 도시는 결국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는 현실이기 때문에 관광객이 자연스럽게 하룻밤, 이틀을 머물 수 있도록 도시 전체를 하나의 관광공간으로 재구성하는 데 집중한 것. 특히, 민선 8기 관광정책의 출발점으로 ‘관광의 양’이 아닌 ‘관광의 질’을 강조했다. 박 시장은 “이전까지 관광은 얼마나
제이앤엠뉴스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최근 지역 장애인, 주민과 함께 송년 감사의 날을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복지관, 해내기보호작업장, 해내기주간보호센터, 인천장애인체육관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활동지원사, 주민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신한은행 연수구청점에서도 지역 장애인들의 송년 행사에 후원금을 지원했다. 복지관 야외 공간에서 열린 행사는 소규모이지만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알차게 구성했다. 푸드트럭 한 대가 김밥, 떡볶이 등 분식과 간식 등을 담당했고 올해 감사 인사 전하기, 새해 소망 쓰기 부스도 마련했다. 복지관 입구에 설치한 ‘특별한 산타 포토존’에선 참여자들이 줄을 서서 연말 추억 한 장씩을 남겼다. 김민석 인천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항상 함께해주신 이용자와 지역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2026년에도 우리 복지관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인천시]
제이앤엠뉴스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은 15일 주간정책회의에서 학생 마음건강을 세심히 살피는 현장 지원과 함께 기초학력 보장을 통한 학생성장 책임 강화, 독서를 통한 문해력 향상을 강조했다. 회의에 앞서, 윤건영 교육감은 대입시기에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학생들의 마음까지 세심히 보살펴 달라며, 아직 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상담과 지원을 이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기초학력, 초·중등부터 책임지는 공교육의 약속 윤건영 교육감은 올해 충북교육은 ‘격차를 줄이고 모두의 성장’으로 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이는 학생 한 명 한 명이 공교육의 품에서 도달해야할 최소한의 성취를 보장하겠다는 책임이자 약속이라고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그간 기초학력 전담교사를 확대 배치하고, '아이성장 골든타임'을 통한 유아·초등 저학년 맞춤 지원, 난독증·경계선 지능 학생 지원 확대, 기초학력 튜터 및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운영 등으로 선제적이고 촘촘한 지원 체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다차원 학생성장플랫폼 '다채움'을 활용한 진단 고도화와 맞춤형 보정 학습을 통해 학생별 성취를 체계적으로 지
제이앤엠뉴스 | 대구시교육청 산하 10개 공공도서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12월 1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2026년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라는 슬로건 아래 학생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공감과 공동체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체험 중심 활동으로 구성된다. 각 도서관은 독서활동, 창의·만들기 체험, 그림책 기반 공감 활동, 문해력 향상 활동 등 기관별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일부 도서관은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병행해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2·28기념학생도서관은 초등 1~4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읽기, 공감 활동, 전래놀이 체험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감정 이해를 중심으로 한 독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동부도서관은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교육, 그림책 독후활동, 북아트 체험 등 책과 친해지는 시간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운
제이앤엠뉴스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12월 12일 청사 내 대회의실에서 교육기부자와 동행자, 추천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부 사랑나눔 교육기부 유공자 감사패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2025년도 교육기부 활동 참여자들의 공로를 인정하고 서부 교육에 대한 지속적 지원을 독려하며 나눔과 배려의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관내 초·중학교 56개교에서 1년간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 ‘나누는 행복·행복한 동행’의 활동 성과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기관·단체 대표 8명과 개인 13명 등 총 2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수여식 후반부에는 교육기부 우수사례 나눔의 장이 이어졌으며, 내당노인복지관 최진이 관장이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성장한 경험을 소개하고 한국부동산원(대표 손태락)이 교육기부를 통한 학교와 학생의 교육력 향상 사례를 발표했다. 최진이 관장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기부 활동이 이제는 일상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들의 성장을 돕는 동행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김규은 교육장은 “미래
제이앤엠뉴스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5일에 2026년도 예산이 대구시의회의 의결을 거쳐 올해 대비 0.4% 감소한 4조 2,576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 교육세 개편 등에 따른 보통교부금 감소로 교육재정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대구시교육청은 미래역량교육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 4조 2,576억 원을 편성해 대구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의회 의결 과정에서 조정된 주요 사업은 특별실 환경개선 및 비품 구입으로 55억 원이 감액됐으며 학교숲 조성 및 관리, 학교체육시설 개선, 영재학교 운영비 등 32억 원이 증액됐다. 2026년 예산에 편성된 다섯 가지 핵심사업으로 ➊실천 중심 인성교육, ➋학습 역량 향상 지원, ➌나눔과 채움의 교육복지 지원, ➍미래형 교육환경 조성, ❺함께하는 교육공동체 운영을 중심으로 반영했다. ➊ 학생들의 내면의 힘을 기르는 실천 중심 인성교육으로 따뜻한 마음과 올바른 인성을 갖출 수 있도록 마음교육 강화, 공동체와 함께하는 인성교육, 수품책 독서 활동(1교과 1책읽기), 1학생 1예술활동, 생활·체험활동 교육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미래지향 인식 개선과 실천으로 세
제이앤엠뉴스 | 대구시교육청은 12월 16일,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공연장에서 ‘제39회 대구교육상’을 시상한다. ‘대구교육상’은 대구교육 발전을 위해 공적을 쌓은 이들에게 주는 상으로, 유아․특수교육, 초등교육, 중등교육, 교육행정․평생교육 부문에서 탁월한 공적을 쌓은 공로자들을 대상으로 해마다 각계·각층에서 추천받아 선정하고, 1987년부터 지난해까지 110명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는 초등교육 및 중등교육 부문에서 대구교육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기여한 ▲(초등교육 부문) 최순나 사립공공연암도서관 관장, ▲(중등교육 부문) 이병옥 대구광역시교육청 前교육정책국장, 박신영 대구일마이스터고등학교 교사 등 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초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최순나 관장은 교직 재직 시 삶이 연계된 글쓰기 교육을 꾸준히 실천하여 학생 저자 도서 20여 권을 출판하고, 교원 저자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했다. 퇴임 후에도 지역 도서관 관장 및 학부모 교육 강사로 활동하며 평생 교육자로서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중등교육 부문 수상자인 이병옥 前교육정책국장은 ‘모
제이앤엠뉴스 | 함안군은 2026년 1월 1일자로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부터 결제 및 처리 결과까지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App) ‘빼기’ 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스티커를 구매하거나 인터넷으로 접수하는 것만 가능했기 때문에 시간과 장소 제약으로 군민이 불편을 겪어야 했다. 군은 지난 10월 ‘주식회사 같다’와의 협약을 통해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으며, 내년부터 함안군민도 대형폐기물 배출 신청부터 결제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앱으로 간편한 처리가 가능해졌다. 대형폐기물 배출 모바일 앱 ‘빼기’ 이용 방법은 스마트폰 앱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서 ‘빼기’ 앱을 내려받아 배출 품목을 선택하고 사진과 배출날짜, 시간, 장소 등을 입력해 수수료 금액을 결제하면 된다. 결제 완료 후 예약 번호를 부착해 지정된 수거 장소에 배출하면 수거업체가 처리하는 과정까지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빼기’에서는 직접 배출하는 ‘직접 버림’ 외에도, 무거운 폐기물을 내려주
제이앤엠뉴스 | 기상청은 도로위험 기상정보와 도로기상 관측자료를 국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게 12월 15일부터 전면 개방한다. 도로위험 기상정보는 ‘도로 살얼음 발생 가능 정보’와 ‘도로 가시거리 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길안내기(내비게이션) 앱과 도로전광표지판(VMS: Variable Message Sign)을 통해 운전자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기상청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전국 12개 재정고속도로 결빙·안개 상습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기상관측장비 366개소를 설치하고, 이를 기반으로 ‘도로위험 기상정보 시험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기존에 길안내기 사업자와 도로관리기관(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에만 제공했던 서비스를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과 기상자료개방포털의 에이피아이(API)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한편, 도로위험 기상정보 서비스 누리집에서는 도로위험 기상정보 뿐 아니라, 교통상황, 폐쇄 회로 텔레비전(CCTV) 기반 날씨 판별 정보, 교통사고 통계 등 운전에 필요한 종합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상청은 오는 2027
제이앤엠뉴스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2월 15일 전북 남원시 소재 육용종계 농장(4만여 마리)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시 고병원성으로 판정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실시요령(농식품부 고시)' 및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라 선제적으로 해당 농장에 초동대응팀을 투입하여 출입 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및 남원시와 인접한 4개 지역(구례, 곡성, 하동, 함양), 의사환축 발생농장과 동일한 계열사의 닭 관련 농장,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12월 15일 12시부터 12월 16일 12시까지 24시간 동안 일시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발령한다. 농식품부는 바이러스 접촉 가능성이 있는 철새도래지 등 출입을 삼가고, 전국의 가금 농장에서 출입 차량 소독, 축사 출입 전 전용 장화 갈아신기, 기계·장비 등을 축사 내 반입 시 세척 및 소독조치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