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고양·남양주,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 공동 건의문 발표

  • 등록 2026.03.14 02: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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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요구
교통 인프라 부족으로 주민 불편 심화
3개 지자체, 공동 대응 지속할 것

 

제이앤엠뉴스 | 하남시, 고양특례시, 남양주시는 13일 국회에서 수도권 3기 신도시의 광역교통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공동 건의문을 발표했다.

 

이들 지방정부는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에 협력해 왔으나, 신도시 광역교통 대책이 미흡하다는 인식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에 나섰다. 공동 건의문에서는 정부가 2018년 3기 신도시를 발표할 당시 내세운 '선 교통, 후 개발' 원칙에도 불구하고, 광역철도 등 주요 교통사업의 착공이 지연되고 있어 신도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존 신도시와 택지지구 입주민들도 교통 문제를 호소하고 있으며, 최근 지방 투자 정책으로 수도권 교통에 역차별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남시, 고양특례시, 남양주시는 신도시 광역교통이 단순한 출퇴근 편의가 아니라 서울 중심의 과밀 해소, 국가 균형발전, 저출생·청년정책과도 연결된 핵심 인프라임을 강조했다. 이들은 수도권 주택정책의 완성은 광역교통망의 최적화와 적기 구축에 달려 있다고 밝혔다.

 

세 지자체장은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GTX-D·E·F 노선, 경기도 GTX-G·H 노선, 일산선 급행화, 고양시 교외선 전철화 사업을 포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는 하남시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고양시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남양주시 3호선 덕소 연장, 별내선 청학리~의정부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등 노선 반영을 요청했다.

 

경기도에는 강동하남남양주선 2공구(미사~다산)와 5공구(왕숙)의 공사방식 결정을 신속히 추진하고, 수의계약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조속한 사업 진행을 요구했다. 아울러 송파하남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고양은평선 등 3기 신도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과 설계 과정에서 각 지역 주민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국토교통부와 3기 신도시 사업시행자에게는 기존 신도시 광역교통 문제까지 포괄하는 교통대책 마련을 요청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GTX-D 노선의 미사강변도시 황산 경유, 강동하남남양주선 미사구간 선착공, 교산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조속한 변경·보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은평선 일산 연장,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신분당선 일산 연장, 3호선 급행, GTX-F 관산 경유, GTX-H 삼송·내유 경유 등 철도망계획 반영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광역교통망이 수도권 균형발전과 국가 경쟁력의 핵심임을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별내·다산 신도시 입주와 왕숙지구 개발로 교통 수요가 급증했으나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GTX-D·E·F, GTX-G, 3호선 덕소 연장, 6호선 남양주 연장, 별내선 청학리~의정부 연장 등 주요 철도사업의 국가계획 반영과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또한 강동하남남양주선(9호선) 2·5공구의 공사 방식 결정을 신속히 마쳐 착공을 앞당겨야 한다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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