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세계 최고 도시’ 9위…33계단 상승하며 톱10 진입

  • 등록 2026.03.16 17: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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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축제와 문화활동이 강점으로 부각
시민 행복도 79%로 높은 도시 만족도 보여
서울, 글로벌 도시 경쟁력 지속적으로 강화 중

 

제이앤엠뉴스 | 서울이 영국의 글로벌 문화·여행 미디어 타임아웃이 선정한 '2026 세계 최고 도시 50'에서 9위에 올랐다. 이는 전년도 42위에서 33계단 상승한 결과로, 서울이 이 평가에서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타임아웃은 세계 15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약 2만4천 명의 시민 설문과 100여 명의 도시 전문가 평가를 실시해 음식, 문화, 생활비, 행복도 등 44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서울은 사계절 내내 다양한 축제와 문화행사가 이어지는 점, 활기찬 도시 환경, 시민의 높은 만족도 등이 주요 강점으로 꼽혔다. 특히 봄의 벚꽃, 여름과 가을의 음악·문화행사, 겨울철 스케이트 등 계절별로 특색 있는 경험이 가능한 점이 경쟁력으로 평가됐다.

 

서울시는 스프링페스티벌, 한강 페스티벌, 어텀·윈터 페스티벌 등 사계절 축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이에 따라 서울시 축제 참가 인원은 2022년 약 8만 명에서 지난해 약 1,300만 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베이커리 투어, 개성 있는 카페·디저트 문화, K-팝 등 다양한 문화활동도 서울의 매력 요소로 언급됐다.

 

시민 만족도 역시 높게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9%가 서울이 자신을 행복하게 만든다고 답했다. 타임아웃 발표에서 서울은 아시아 도시 중 상하이, 방콕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세계 1위는 멜버른, 2위 상하이, 3위 에든버러, 4위 런던, 5위 뉴욕이 차지했다. 도쿄는 10위에 올랐다.

 

서울은 지난해 일본 모리재단의 세계도시경쟁력지수(GPCI)에서 6위를 기록했다. 2020년 8위, 2023년 7위에 이어 꾸준히 순위를 높였으며, 싱가포르와의 점수 차이도 크게 줄였다. 또한 영국 삶의 질 연구소가 발표한 '2025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평가에서 6위에 올랐다. 서울시가 실시한 서울서베이 결과, 시민 행복지수와 자부심, 외국인 행복지수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은 지난해 글로벌 MZ세대가 가장 사랑하는 도시, 혼자 여행하기 좋은 도시, 레저라이프스타일 어워즈, 대학생을 위한 최고의 도시 등 다양한 국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최근 세계도시경쟁력 지수 등 국제적 평가에서 서울의 역동성과 관광 매력이 인정받고 있다"며, "도시 인프라와 문화·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경미 기자 mee802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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