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의료‧요양 통합돌봄 본격 추진…군민 익숙한 환경서 서비스 제공

  • 등록 2026.03.16 17: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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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맞춤형 돌봄 서비스 제공에 집중
주거환경 개선과 일상 돌봄 서비스 확대
통합돌봄 신청은 읍·면 복지팀 통해 가능

 

제이앤엠뉴스 | 장수군이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의료와 요양, 주거를 결합한 통합돌봄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군은 기존의 분리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내에서 군민이 익숙한 환경에서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이 사업은 고령자들이 병원이나 요양시설로 이동하지 않고, 거주지에서 의료와 돌봄을 동시에 제공받는 데 중점을 둔다.

 

지난해부터 장수군은 통합돌봄 시범사업을 운영하며 관련 조례 제정, 전담 조직 및 협의체 구성, 의료기관과의 협약 등 사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진행해왔다.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따라, 돌봄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65세 미만 중 중증 장애인까지 넓어졌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춘 수요자 중심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의료 분야에서는 보건의료원과 지역 의료기관이 협력해 방문 의료,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존의 병원·시설 중심에서 재가·예방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가 전환되고 있다.

 

일상 돌봄 서비스도 확대됐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병원 동행, 가사지원, 도시락 배달, 독거노인 공동돌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 또한, 안전손잡이 설치, 미끄럼방지매트 지원, 문턱 제거 등 소규모 주거환경 개선과 경보수 서비스도 제공된다.

 

통합돌봄 신청은 읍·면 찾아가는 복지팀에서 가능하며, 대상자는 사전조사와 통합지원회의를 거쳐 선정된다. 이 정책은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시범 운영됐고, 오는 27일부터 제도화돼 확대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통합돌봄은 획일적인 복지서비스에서 벗어나 대상자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돌봄을 지원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며, "제도가 확대될수록 행정이 복잡해질 수 있지만, '사람 중심' 원칙으로 군민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백이호 기자 kolarov170107p@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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