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남해군이 지족해협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이후 다양한 후속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남해군은 등재 직후 '남해군 지족해협 죽방렴 어업 보전 및 관리조례'를 제정해 관련 사업의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전문 용역을 통해 보전과 활용 방안을 체계적으로 모색해 왔다.
죽방렴의 보존과 전승을 위해 어촌계 소유 죽방렴의 원형복원사업을 완료했으며, 노후 시설 보수와 가공시설 현대화 등 멸치 생산품질 향상을 위한 지원도 지속적으로 요청하고 있다. 장인 발굴과 후계자 육성 등 전통 계승을 위한 장기적 방안도 추진 중이다.
청정 해역 유지를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바다환경 지킴이 운영으로 상시 수거체계를 구축했으며, 해양수산부에 30톤급 다기능 환경정화선 건조 사업비 지원을 계속 건의하고 있다. 어장 및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총허용어획량제도(TAC)와 자체 관리규약도 시행 중이다. 해양생물다양성과 어업환경 조사는 상반기 내 실시할 예정이다.
관광자원화 사업도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5월부터 10월까지 지족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죽방렴 체험프로그램이 확대 운영되며, 사진명소 발굴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기획되고 있다. 프리미엄 브랜드 개발, 포장재 리뉴얼, 기념품 출시 등 고급화 전략과 함께 홍보영상, 리플릿 등 콘텐츠 제작도 병행된다.
죽방렴 홍보관은 야외광장 활용을 확대해 키친가든 체험존, 쉼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삼동면 주민자치회와 협력한 계절별 행사, 어린이 대상 물총놀이와 그림그리기 대회, 죽방렴 일원 페스티벌 등 지역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지족구거리, 독일마을, 농가섬 등 인근 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로드맵도 마련해 중장기 개발계획을 추진한다.
장충남 남해군수는 "죽방렴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전통 보전, 생태계 관리, 관광자원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후속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며 "남해 죽방렴이 세계가 인정한 지속가능한 공동체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