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영월에서 창작된 뮤지컬 '1457, 소년 잠들다'(영문 제목: 1457, The Boy at Rest)가 세계 최대 공연예술축제인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어셈블리 코리안 시즌 공식 선정작으로 공연하며 현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열리고 있는 에든버러 프린지에서, 수천 개의 공연 중에서도 이 작품은 관객들의 높은 만족도와 입소문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며, 공연 종료 후 기립박수가 이어질 만큼 깊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최근 페스티벌 무대에서는 가볍고 유쾌한 콘텐츠가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1457, 소년 잠들다'는 삶과 죽음, 사랑과 운명이라는 묵직한 주제를 섬세한 드라마와 아름다운 음악으로 풀어내며, 특히 현지 중장년층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작품은 조선의 어린 왕 단종과 그의 마지막을 지켜본 영월 설화 속 ‘장릉 낮도깨비’를 중심으로 한 인간의 숙명과 관계의 복잡함을 현대적 감각과 정서로 풀어낸다. 슬픔과 유머, 아름다움이 교차하는 무대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관객들의 마음을 깊이 흔들고 있다. 한국어 공연에 영어 자막을 덧붙이는 형식
제이앤엠뉴스 | 영월군은 시내 관광 활성화와 야간 문화 확대를 위해 ‘영월 인 더 나잇(Yeongwol in the Night)’ 행사를 영월부 관아(관풍헌)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9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함께 영월서부시장 밤마실 야시장과 연계하여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영월 인 더 나잇’은 다양한 주제를 바탕으로 가족, 청년, 관광객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주차 별 특색있는 문화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8월 9일에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별빛 동화의 밤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 8월 16일에는 2030 젊은 층을 위한 청춘 열정의 밤, △8월 23일에는 가족 별빛 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지막 8월 30일에는 ‘별빛 낭만 페스티벌’로 마무리되며,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문화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 행사는 영월부 관아(관풍헌) 일원의 아름다운 야경과 지역 특색을 잘 살린 문화와 먹거리를 결합한 행사로,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야간 관광 경험을 선
제이앤엠뉴스 | 홍천군 별빛나루도서관은 오는 8월 12일부터 '늦여름 별빛아래, 동서양 고전 산책'이라는 주제로 독서문화진흥 행사를 운영한다. 8월 14일 저녁에는 고전과 어울리는 퓨전 국악 공연이 펼쳐지며, 8월 12일부터 26일까지는 동서양 고전 필사 체험과 독서진흥을 위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8월 14일 진행되는 공연은 해금, 대금, 피아노 3가지 동·서양 악기의 조화로 이뤄내는 퓨전 국악 공연이다. 우리 고유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민요부터, 쉽게 흥얼거릴 수 있는 대중가요까지 동서양의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이용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서양 고전 산책'이라는 주제에 맞게 고전 필사 체험 및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8월 12일부터 26일까지, 2층 일반자료실에는 고전 도서를 자유롭게 필사할 수 있도록 별도의 체험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아울러 별빛나루도서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동·서양 고전 도서를 자유롭게 대출 후 필사하여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성희 교육체육과장은 “그간의 무더위에 지
제이앤엠뉴스 | 완도군 신지면 출신 독립운동가 임재갑이 간도 민족운동 지원 활동 중 받은 ‘오석균의 편지(사진 참고)’가 전라남도 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이번 문화유산 지정은 전라남도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항일 독립운동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보존·활용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항일 독립 유산 문화유산 지정 사업’의 일환이다. 지난 8일 전라남도 문화유산심의위원회 심의를 통해 ‘오석균의 편지’와 더불어 8건이 지정됐으며, 전남도가 광역 지자체 차원에서 항일 독립 유산을 문화유산으로 지정하는 것은 전국 최초이다. ‘오석균의 편지’는 경성 연건동에서, 간도 용정촌에 체류 중이던 임재갑에게 보낸 문서로 1920년대 간도 지역의 민족운동 지원 실체를 보여주는 중요한 기록 유산이다. 4장 분량의 편지에는 독립운동가들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 서로의 안부를 전하고 민족을 위한 공동체 의식 강조, 독립에 대한 절박함이 담겼다. 편지는 문서의 찢김이나 훼손 없이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민족운동 실체를 증명하는 드문 사례로 역사적·자료적 가치가 매우 높게 평가되고 있다.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가 도내 농식품기업과 함께 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섰다. 도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베트남 호치민 SECC(사이공 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Vietfood & Beverage 2025’에 참가해 총 90만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0개국 900여 개사, 1,000여 기업이 참가하고 약 3만 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한 베트남 최대 식·음료 전문 전시회다. 전북도는 참가 전부터 동남아 시장의 소비 트렌드와 유통 환경을 분석하고,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수출 요건과 시장 진출 전략을 안내하는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철저히 준비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김, 코인 육수, 추어탕 HMR, 전통 건강음료 등 청정 원료 기반의 간편식·프리미엄 제품이 주목을 받았다. ▲A업체는 천마 음료로 5건의 바이어 상담을 진행하고 현지 표시 요건을 반영한 제품 리뉴얼을 계획했다. ▲B업체는 김·김스낵을 중심으로 8건 상담을 진행하고,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후속 미팅을 조율 중이며 ▲C업체는 프리미엄 유아식품으로 10건의 현지 유통몰과 상담을 진행했으며, 후
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가 AI와 로봇을 기반으로 한 '동물복지 미래목장' 구축에 나선다. 전북자치도 축산연구소는 축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동물복지 수준 제고를 위해 'AI·로봇 기반 동물복지 미래목장 설립 및 공동연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면적 3,368㎡ 규모(사업비 15억원)로, 연구소 내 기존 한우 축사를 리모델링해 ICT 기반의 스마트 축산 기술과 동물복지 기준을 융합한 저지종 젖소 목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설계용역 업체가 선정돼 이달 초 실시설계에 착수하며, 11월 착공해 2026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동물복지 미래목장'에는 동물의 생리적·행동적 복지를 고려해 젖소의 행동 자유와 휴식을 보장하는 프리스톨 형태의 우사와 착유실, 액비저장조, 고액분리기, 실습교육장, 운동장 등의 시설이 들어선다. 또한 AI·로봇 기반 ICT 장비 7종 10대가 젖소의 생애주기에 맞춰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내년에는 농후사료 급이기와 송아지 자동포유기 등 기본 사양관리 장비가 설치되고, 본격적인 착유가 시작되는 2028년에는 로봇착유기, 분변청소기, 풀사료
제이앤엠뉴스 | 오는 9월 11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정글 어드벤처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타이거 킹'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감독 : 베누드 네쿠이 | 수입/배급 : 박수엔터테인먼트 | 등급 : 전체관람가] 히어로로 거듭나려는 소년 ‘빌리’와 자이언트 호랑이 ‘타이거 킹’이 정글을 배경으로 펼치는 특급 작전을 다룬 스펙터클 정글 애니메이션 '빌리와 용감한 타이거 킹'이 메인 예고편을 공개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 이번 예고편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외모와 달리 야성미 넘치는 반전 매력의 호랑이 ‘타이거 킹’과, 슈퍼 히어로를 꿈꾸는 꼬마 ‘빌리’가 펼치는 유쾌한 모험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예고편 속에는 빠르게 전개되는 추격전, 긴장감 넘치는 대결, 그리고 곳곳에서 빛나는 캐릭터들이 리드미컬하게 펼쳐진다. 빌리와 타이거 킹이 동물들과 힘을 모으고, 울창한 정글을 누비며 펼치는 장면들은 영화가 보여줄 다채로운 공간감과 속도감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특히, 도심과 자연을 오가는 배경 변화는 예측불허의 전개를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또한 이번
제이앤엠뉴스 | '옷장전쟁'에서 정재형과 김나영이 추성훈의 패션 수제자인 이관희의 패션을 재정비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5시에 공개되는 넷플릭스 예능 '옷장전쟁'은 옷 좀 입을 줄 아는 남매 정재형&김나영이 패알못 탈출을 원하는 셀럽들의 옷장을 탈탈 털어 감다살 스타일링에 도전하는 의뢰인 옷장 맞춤 꾸미기 대결 프로그램. 대쪽 같은 패션 철학을 자랑하는 의뢰인들의 옷장 탐방과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 정재형-김나영의 트렌디한 패션 솔루션이 호평을 얻고 있다. 오늘(11일) 공개되는 3회에서는 정재형과 김나영이 코트 위의 악동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농구선수 이관희의 실제 옷장템들을 활용해 불꽃 튀는 관꾸(관희 꾸미기)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긴다. 이 가운데 이관희는 “저는 평생 옷을 좋아해 본 적이 없다. 패션에 눈을 뜬 지 1년 밖에 안됐다”면서 ‘패션 신생아’의 면모를 드러낸다. 그도 잠시, 이관희는 “추성훈 형님을 만난 이래로 패션에 눈을 떴다”라며 뜻밖의 ‘패션 스승’을 공개해 정재형과 김나영을 당황하게 만드는데, 급기야 “성훈이 형님을 따라서 액세서리 등을 사기 시작했다. &
제이앤엠뉴스 | 이진욱이 아동학대 정황 앞에서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방식으로 통쾌한 한 방을 날렸다. 어제(10일)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극본 박미현/연출 김재홍/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SLL, 스튜디오S /공동제작 ㈜스토리오름) 4회에서는 윤석훈(이진욱 분)이 한 수 앞을 내다보는 확실한 전략으로 아동학대범을 무너뜨렸다. 이에 4회 시청률은 수도권 9%, 전국 8.3%로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 주말 미니시리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렸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을 수도권 기준 10.2%까지 치솟았다.(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 이날 윤석훈은 한 펀드 회사 대표 최철민(도상우 분)의 개인 송무를 맡게 됐다. 아동학대 의혹이 불거져 기업 이미지까지 흔들릴 수 있는 상황에 놓였다고 말한 최철민은 해당 문제를 제기한 가정부와의 분쟁을 조용히 수습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강효민(정채연 분)은 직접 가정부를 찾아 사실관계부터 파악했다. 가정부는 아이의 몸에서 학대의 흔적을 반복적으로 발견해왔으며 최철민이
제이앤엠뉴스 | 오늘 8월 11일(월) 저녁 8시, tvN STORY에서 방송되는 부부 고민 거울 치료 드라마 테라피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 7회에서는 ‘남사할(남자 사람 할아버지) 민수 오빠’로 화제를 모은 이후, 올해 초 송사에 휘말린 근황까지 알렸던 경력직 고민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우리는 잉꼬부부가 아닙니다’는 드라마 형식으로 재구성한 실제 부부들의 사연을 최수종과 하희라가 각각 남편과 아내의 입장에 서서 리얼하게 연기하며 부부의 문제에 대해 세심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2024년 ‘나 왔네, 형’으로 SNS까지 강타한 경력직 고민 부부의 등장에 술렁이는 스튜디오. 재연 연기를 펼친 하희라는 “어린 시절부터 너무 많은 상처를 받으며 살아서 내면의 아픔이 많은 분이다. 지금까지 연기한 캐릭터 중에서 가장 마음이 아팠다”, 최수종은 “숨 막히는 삶, 생활 속에서도 책임감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는 인물이다. 이 분을 보면서 존경이라는 단어가 떠올랐다”라고 전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하지만 드라마 테라피가 막을 열자, 아내의 오랜 남사친과 그의 동거녀까지 한 집에서 4명이 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