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두산에 11-6 완승…페라자 시즌 첫 홈런·에르난데스 승리투수(불금야구 첫 중계)

 

제이앤엠뉴스 | KBS 2TV가 평일 야구 중계 프로그램 ‘불금야구’의 첫 방송에서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서울 잠실구장에서 생중계했다. 이날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11대6으로 이기며 연패팀 간의 대결을 승리로 마무리했다.

 

경기 초반부터 한화는 2회에 4점을 따내며 주도권을 잡았다. 4회 초에는 한화 페라자가 두산 투수 박신지를 상대로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해 점수를 6-0까지 벌렸다. 박용택 KBS 해설위원은 이 홈런에 대해 “저는 살짝 타이밍 늦지 않았나 했는데... 요즘은 오히려 팔꿈치가 빠지면서 스윗 스팟에 정확히 맞는 최신상 기술이 나온 거죠. 그 기술로 때려낸 홈런이에요”라고 말했다. 또한, 채은성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한화는 7-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두산은 5회까지 무득점에 그쳤으나 6회에만 4점을 만회하며 추격했다. 이에 조성환 해설위원은 “6회에 와서야 드디어 분위기가 뜨거워지네요”라고 밝혔다. 하지만 7회 한화가 다시 4점을 추가하며 11-4로 점수 차를 벌렸다. 두산은 이후 2점을 더 추가했으나, 경기는 한화의 11대6 승리로 끝났다.

 

한편, 경기 생중계에 앞서 KBS 스포츠 공식 유튜브에서는 심수창 전 야구선수와 홍주연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리뷰쇼 ‘수근수근 불금라이브’가 진행됐다. 홍주연 아나운서는 “둘 다 연패에 빠진 팀”이라고 소개했고, 심수창은 “경기 전에 많은 해설위원들이 두산의 승리 쪽을 찍어주셨는데, 저는 한화에 한 표 던지고 싶다”며 “한화 에르난데스의 공을 두산 타자들이 잘 칠 수 있을까 싶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한화의 에르난데스가 승리 투수가 됐다.

 

또한 박용택 해설위원은 경기 중 한화 노시환의 부진에 대해 “타석에서의 준비가 늦고 있다는 것”이라며 “타이밍을 몸으로 느껴야 하는데 계속 손으로 해결하려다 보니 시간이 길어지고 있다”고 조언했다. 노시환은 이날 시즌 첫 장타를 포함해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9회 말 한화 투수진이 볼넷을 반복하자 박용택 위원은 “나오면 안 되는 장면이 나온 거예요. 본인이 제일 답답하겠지만 이럴 땐 그냥 맞는 게 낫거든요”라고 지적했다.

 

지상파 유일의 평일 야구 중계 KBS 2TV ‘불금야구’는 박용택, 조성환 해설위원과 이호근 캐스터의 호흡으로 첫 생중계를 마쳤으며, 다음 방송은 4월 10일 저녁 6시 15분 기아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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