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전북특별자치도가 4일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역 감염 예방을 위한 사전 예방접종과 개인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국내 홍역 환자는 65명(7월 24일 기준)으로 이 중 70.8%(46명)는 해외 감염 후 입국해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가정과 의료기관 등에서 추가로 19명의 2차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홍역은 기침·재채기 등 비말과 공기를 통해 전파되는 전염성이 강한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 콧물, 기침, 결막염, 구강 내 반점, 전신 발진 등이며, 면역이 불충분할 경우 환자와 접촉 시 90%이상 감염될 수 있으나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 접종으로 충분히 예방 가능하다. 전북은 2020년 이후 홍역 환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 이후 해외 교류 증가와 일부 국가(필리핀, 베트남 등) 홍역 발생 증가로 주의가 요구된다. 해외여행 계획과 함께 홍역 예방접종(MMR) 2회 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미접종이거나 접종 이력이 불분명한 경우 출국 4~6주 전 의료기관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도민들에게 해외유입 감염병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중국 광둥성 지역, 인도양 국가 등에서 치쿤구니야열 유행이 확산함에 따라 해외여행 전·중·후 모기매개감염병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치쿤구니야열은 매개모기인 숲모기(이집트숲모기, 흰줄숲모기)에 물려 감염되는 제3급 법정감염병이며, 1~12일의 잠복기 후 발열, 관절통, 발진,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지난 2010년에 법정감염병으로 지정되어 환자를 전수 감시하고 있으며, 2013년 국내에 첫 환자가 유입된 후부터 2025년 7월 25일까지 총 71명이 신고됐고, 모두 해외방문 후 감염되어 국내에 유입된 사례이다. 방역당국은 치쿤구니야열의 국내 유입을 대비하기 위해 국내 유입가능성에 대하여 위험평가를 실시하고 유행 상황 및 대응 체계를 점검했으며, 중국(광둥성),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검염관리지역으로 추가 지정하여 입국자 대상으로 집중 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국내에는 주요 매개모기인 이집트숲모기는 서식하지 않지만, 흰줄숲모기가 국내에 서식하
제이앤엠뉴스 | 울주군보건소가 오는 7일부터 영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 자녀 간 애착 형성을 돕기 위해 영아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추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앞서 울주군은 올해 상반기에 울주군보건소, 남부통합보건지소, 범서읍보건지소에서 ‘베이비 마사지’ 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높은 참여 수요와 주민 요구를 반영해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울주군보건소 2층 대회의실에서 3~10개월 영아와 보호자 15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 가족들은 전문강사와 함께 신체별 맞춤 마사지 방법과 영아 구강관리법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베이비 마사지 교실에 대한 주민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추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아기의 건강 증진과 가족의 애착 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베이비 마사지 교실은 다음달 2일부터 23일까지 매주 화요일 범서읍보건지소에서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4일부터 울주군보건소 홈
제이앤엠뉴스 | 대구광역시는 신종 감염병의 지속적인 유입과 기후 변화로 인한 감염병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2025년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효율적인 방역체계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 주관으로 올해 상반기 ▲팀장과정(4월)과 ▲예비방역인력 양성교육(5~7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대구시 및 보건소 소속 감염병 대응 실무자 114명이 최종 수료했으며, 이들은 현장에 즉시 투입 가능한 전문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실무 대응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심화 교육과정인 ‘담당자 과정’이 운영된다. 이 과정은 8월부터 10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감염병 유행 시 필요한 ▲기초 역학조사, ▲긴급 방역조치, ▲감시체계 운용 등 현장 중심 실무 교육이 총 64시간 동안 이뤄질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예비방역인력부터 지자체 실무자까지 맞춤형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을 통해 실질적인
제이앤엠뉴스 | 김해시 당뇨병센터에서는 오는 8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당뇨병 예방 및 자가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연속혈당측정기 시범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연속혈당측정기는 손가락 채혈 없이 감지기를 피부에 부착하여 혈당 수치를 5분 간격으로 스마트폰 앱에 전송함으로써 24시간 혈당 흐름을 파악하는 기기로, 혈당패턴을 확인하여 고혈당과 저혈당에 대한 사전대처, 저혈당의 원인 파악, 문제되는 식습관 교정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진다. 이번 연속혈당측정기 시범사업은 늘어나고 있는 내당능장애를 막고, 우리나라 10대 사망원인 중 7위를 차지하는 당뇨병 등 대사성질환으로의 이환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김해시보건소에서 경남 최초로 운영한다. 모집 대상은 만 19세 ~ 만 60세 사이 당뇨전단계인 김해시민으로 스마트폰 활용이 가능하고 당화혈색소 수치가 5.7 ~ 6.4% 사이에 해당하며, 김해시보건소에서 보건교육 4회 및 당화혈색소 검사 1회 등의 참여가 가능하여야 한다. 운영 기간은 9월 10일부터 10월 1일까지 이며, 매주 수요일 오후 4시~6시에 김해시보건소 2층 당뇨병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
제이앤엠뉴스 | 양구군은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오는 9월 5일부터 30일까지 ‘몸튼튼 마음튼튼 임산부 요가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임신 20주 이상인 보건소 등록 임산부 또는 부부 16명을 대상으로 주 2회,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이달부터 9월 4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접수 인원이 미달될 경우에는 임신 주수와 관계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요가 교실은 전문 강사가 진행하며 ▲올바른 호흡과 명상 ▲기혈순환과 부종 예방 ▲척추·골반 강화 ▲전신 유연성 향상 등 임신기에 적합한 다양한 요가 동작으로 구성된다. 특히 부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어, 임산부의 신체 건강 증진은 물론 부부 간 유대감 형성과 안정적인 출산 환경 조성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뉴스출처 : 강원도 양구군]
제이앤엠뉴스 | 서울 도봉구가 지난 7월 24일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과 정신질환 사례 공동 개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내 중증 정신질환자 공동 사례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정신질환 당사자와 지역 주민 활동가, 종사자의 정신건강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중‧고령 1인 가구 중 정신건강 어려움을 가진 구민을 대상으로 보다 전문적인 정신건강사업을 수행한다. 도봉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동 사례관리가 필요한 중증 정신질환자 와 자살위기 감소 대상자를 발굴하고, 이 대상자에게 정신과적 증상 평가와 치료 유지를 위한 상담을 제공한다. 방아골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대상자를 정신건강 위험단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모집하고 각 그룹의 상황에 맞는 상담과 교육, 일상생활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복지관은 아산사회복지재단의 정신장애인 및 사회적 고립계층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필요한 예산 등을 지원받게 됐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보건‧복지 협업이 중요한 시기에 이번 협약이 좋은 본보기가 되길 기대한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제이앤엠뉴스 | 청양군은 오는 6일부터 9월 24일까지 지역 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운찬 인생! 한의약 기력증진사업’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지역 현실을 반영해, 만성·퇴행성 질환을 예방하고 어르신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프로그램은 대치보건지소에서 주 1회, 총 8주간 진행되며, 사전 동의를 받은 어르신 10여 명이 참여한다. 보건의료원 시니어건강관리 TF팀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침, 뜸, 경혈지압법, 한약제제 등 한의약 중재 ▲한방전문 건강상담 및 교육 ▲기초 건강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우울·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사전·사후 설문조사를 통해 참여 어르신의 건강행태와 인식변화도 체계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다. 김상경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치료를 넘어, 어르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올해는 시범 운영을 통해 효과를 분석하고, 내년부터는 대상과 범위를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청양군보건
제이앤엠뉴스 |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모기 채집 조사에서 일본뇌염을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의 밀도가 경보 기준을 초과해 지난 1일 질병관리청이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함에 따라 기피제 사용, 피부 노출 최소화 등을 당부했다. 이번 경보는 지난해(7월 25일)보다 약 1주일 늦은 것이다. 올봄 이상 저온과 여름철 집중호우, 폭염 등에 따른 기후 변화가 모기 번식 시점을 늦춘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뇌염 경보는 주 2회 실시되는 모기 채집 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가 500마리를 넘고, 전체 모기 중 이 종의 비율이 50% 이상이거나 채집된 모기에서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검출되면 발령된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7월 마지막주 실시한 조사에서 작은빨간집모기 개체 수가 1일 평균 633마리로 집계됐으며, 전체 모기 중 60.1%(633마리/1,053마리)를 차지해 경보 기준을 충족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 27일 제주와 전남지역에서 올해 처음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려 발생하는 급
제이앤엠뉴스 | 옥천군보건소는 지난 1일 아토피피부염 환아 보호자를 위한 자조모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자조모임에는 20여 명의 보호자들이 참여했으며 이론 교육, 실습, 토론 순으로 알차게 진행됐다. 이론 교육은 충북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의 전문 강사가 맡아 아토피피부염의 원인과 관리법에 대해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했다. 특히 아토피의 근본적인 원인과 함께 예방 및 악화 요인에 대한 설명을 통해 보호자들의 통합적인 이해를 도왔다. 실습 시간에는 참여자들이 천연 재료를 활용해 한방 연고인 자운고를 직접 만들어보며 연고 사용법을 익혔다. 자운고는 아토피피부염에 자주 사용되는 천연 연고로 피부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보호자들은 실습동안 서로의 경험을 나누며 아토피로 인한 고민과 어려움에 공감하고 지지함으로써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 군은 향후에도 보호자 간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경험 나눔을 통해 아토피피부염 극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성희 보건소장은“자조모임은 보호자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지지할 수 있는 매우 효과적인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