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9일부터 연오랑세오녀 테마공원 귀비고에서 ‘선과 선의 우주’ 기획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는 연오랑세오녀 신화에서 신라의 빛을 되살린 세오녀의 비단, 즉 씨실과 날실을 이루는 선에 주목했다. 선을 매개로 과거와 현재, 신화와 현실을 연결하는 깊이 있는 사유를 제시한다. 기획전 초대작가 차계남은 붓글씨를 쓴 한지를 꼬아서 실로 만든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한 대가로, 이번 전시에서 35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이한 점은 동해의 절경과 함께 귀비고 내·외부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또한, 문화예술팩토리에서도 2점의 작품을 전시하여 두 공간을 연결한다. 이번 전시는 모든 선을 아우르는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세오녀 비단이 지닌 포용성, 회복성, 창조성의 가치를 돌아볼 기회를 제공한다. 신화와 현재가 단절된 것이 아니라, 여전히 연결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전시 일정은 오는 29일부터 내년 5월 25일까지며, 월요일은 휴관이다. 누구나 무료로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제이앤엠뉴스 |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김아론 차석단원과 박용우 단원이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가 선정한 ‘2024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는 한국 최고의 예술 평론 종합 단체로, 매년 예술 분야의 공헌자들을 발굴하여 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5개 영역, 12개 부문에서 공헌 예술가, 최우수 예술가, 심사위원 선정 특별 예술가, 주목할 예술가, 청년 예술가 등을 선정하며, 예술계의 신진 인재들에게 격려와 지원을 보내고 있다. 이번 '올해의 주목할 예술가' 한국무용 부문에서 선정된 김아론, 박용우 단원은 지난 19일 강릉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0회 강원특별자치도립무용단 정기공연 《오르페우스》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전통미와 현대미를 아우르는 뛰어난 무용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김아론 차석단원(한국무용 전통 부문)은 힘과 기운의 조화를 이끌어내는 지적이고 섬세한 춤꾼으로, ‘한량무’ 전수자로서 '수수꽃다리' 안무 및 출연을 통해 한국무용의 전통과 미래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주었다. - 박용우 단원(한국무용 창작 부문)은 ‘강호’(태호 역
제이앤엠뉴스 | 구리문화원은 지난 11월 22일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 공연장에서 백경현 구리시장, 문화원 임원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9기 문화학교 수료식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제29기 문화학교는 가야금을 비롯한 23개 강좌 111명이 수료했으며, 25명이 우수 표창을 받았다. 발표회에는 19개 반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무대 공연을 펼쳐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으며, 구리문화원 전시실에서 별도로 진행된 전시회에는 4개 강좌가 참여하여 다채로운 작품들을 선보였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문화학교 제29기 수료를 축하하며, ‘배움에는 때가 없다’라는 말이 있듯이 배움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항상 기쁨과 행복을 얻으시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탄성은 문화원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올 한 해 구리문화원 문화학교를 통해 1년이라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배움을 향한 노력과 열망을 보여주신 회원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내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구리시]
제이앤엠뉴스 | 경기문화재단과 고양문화재단이 협력하여 진행한 '2024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 生生化化 - 궤적을 연결하는 점들' 전시를 2024년 11월 27일부터 2025년 1월 26일까지 고양시립 아람미술관에서 선보인다. '2024 경기 시각예술 성과발표전 생생화화 : 生生化化'는 작가들의 독창적 시선으로 현대 사회와 예술의 접점을 탐구하며 동시대 예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전시로 강상우, 김대환, 김민정, 김진기, 김현주&조광희, 서성협, 이세준, 이희경, 전보경, 최윤지가 참여한다. ‘성과발표전 생생화화’는 경기도 지역에서 거주·활동중인 지역 작가들에게 작품 활동의 기회를 증진하고, 작가들과의 커뮤니티 형성을 통해 문화예술이 발전하도록 진행하는 전시이다. 경기문화재단의 시각예술 분야 지원 사업에서 선정된 각 작가들이 평론가들과 1:1 매칭을 통해 각자의 작업 방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 작업의 결과를 발표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경기도를 토대로 세계적으로 성장해나갈 주요 작가들의 신작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되는 전시이다. 작가들의 창작 과정을 통해 보여준 실험적 궤적과 발전
제이앤엠뉴스 | 고양시청소년재단 행신청소년자유공간은 6회기에 걸쳐 진행된‘2024년 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행신청소년자유공간에서 운영한 문화활동지원은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기 어려운 문화·예술 활동 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잠재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돕는 등 정서적 성장을 위한 활동이다. 2024년 문화활동지원 프로그램은 고양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됐으며, 문화적 특색에 맞춰 예술 활동뿐만 아니라 기관과 함께 꾸며나가는 다양한 활동들을 즐길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서 진행된 문화활동은 △4월 와그작 화단 꾸미기 △5월 가정의 달 꽃꽂이 체험 △6월 태극기 케이크 만들기 △9월 보름달 소원 캐처 만들기 △10월 순우리말 떡케이크 만들기 △11월 행그작 깍두기 담기로, 각 회기당 15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했으며 총 6회기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일상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문화활동을 행신청소년자유공간에서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내년에는 더 풍족하고 색다른 문화활동이 진행됐으면 좋겠다.”라고
제이앤엠뉴스 | 고양시청소년재단 마두청소년수련관은 지난 23일, 수련관 2층 강당에서 청소년 밴드 동아리 콘서트‘어쩌다 보니 천생 밴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험공유지원 프로젝트인 ‘어쩌다 보니 천생 밴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 행사로 청소년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이 돋보이는 행사였다. 총 3시간 동안 진행된 무대에서 각 밴드는 4~6곡의 노래로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총 24명의 밴드부원이 참여했으며, 약 70명의 관객이 참여해 공연을 즐겼다. 콘서트에는 ▲도래울중학교 1학년 밴드부 ‘뉴스타트’ ▲향동중학교 대표 밴드부 ‘스텔라’ ▲정발중학교 소속 자체 밴드부 ‘빈츠’ 등 3개의 청소년 밴드가 참여해 그들만의 음악을 관객에게 전달했다. 이날 공연은 단순한 음악 공연을 넘어, 밴드의 멤버들이 직접 진행한 토크쇼 형식도 더해져 관객들에게 진솔한 이야기를 전달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MC 역할을 맡으며 본인들의 목소리로 이야기를 나눈 점이 특별한 의미를 더했다. 콘서트에서 공연을 펼친 청소년들은 “콘서트뿐만 아니
제이앤엠뉴스 | 여주시는 지난 11월 23일 여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세 번째 행사인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청소년문화의집과 가남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하여 개최됐으며,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약 250명의 청소년과 여주시민이 참여해 열띤 분위기 속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공연에는 알루미나 밴드부, 월하밴드, 데일밴드, STAY, 하이뮤직스, 밴드해핑, 소나기, 노쇼밴드, 두둥탁 락밴드, 지미쿠제자, 핵폭탄과 유도탄들 등 청소년 밴드 11팀이 참여했다. 각 팀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과 흥을 선사하고, 수학능력시험 준비로 지쳐있던 수험생들도 지난 3년간의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장이 됐다. 이날 행사에 참석해 청소년 밴드팀들을 응원한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는 청소년이 즐길만한 문화가 많이 없었는데, 청소년 밴드 페스티벌과 같은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앞으로 많이 만들겠다. 오늘 그간의 걱정을 털어버리고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여
제이앤엠뉴스 |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12월 7일 오후 5시 세종국악당에서 ‘FILM MUSIC CONCERT’라는 주제로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연말을 맞이하여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 속 음악을 주제로 시민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무료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은 영화 시네마 천국의 OST ‘시네마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킹스맨의 삽입곡인 ‘위풍당당 행진곡’, 보헤미안 랩소디의 OST ‘위아더 챔피언’, 영화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의 ‘헤이쥬드’,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삽입곡 ‘왈츠 2번’, 영화 기생충의 명곡 ‘믿음의 벨트’, 영화 나 홀로 집에 ‘러시아 댄스’, 오즈의 마법사 삽입곡 ‘오버 더 레인보우’와 인디아나존스 OST ‘레이더스 행진곡’ 으로 진행되어 추억의 명화부터 최근 영화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곡을 선정하여 관객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는 연주회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색소포니스트 최정섭과 명곡 ‘We are the Champion’, ‘Hey jude’ 곡을 협연하여 더욱 풍성한 공연으로 시민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여주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2018년 창단한 이래
제이앤엠뉴스 | 평택시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서부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찾아가는 농구교실 ‘훅커요’ 프로그램을 지난 9월부터 진행해 11월 21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찾아가는 농구교실 ‘훅커요’는 쉽게 접하기 힘든 스포츠인 농구를 학교로 직접 찾아가서 지도하는 체육 프로그램으로, 2023년 포승 홍원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2~3개 학교를 순회하며 운영 중이다. 올해는 가사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1회를 방문해 전교생에게 농구를 알려주며 성장기 학생들에게 필요한 기초체력 증진 운동과 농구 기본기 및 응용 기술, 연습 시합 등 초등학생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가사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은 “아이들이 농구를 너무 좋아해서 농구 수업하는 날만 기다리고 있다”며 “내년에도 꼭 찾아가는 농구교실을 신청하고 싶다”고 전했다. 2025년 서부 5권역을 순회하며 운영하는 농구교실 ‘훅커요’ 프로그램을 참여하고 싶은 학교나 단체는 안중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기도 평택시]
제이앤엠뉴스 | 남원시는 무형문화연구원과 함께 단순한 고전을 넘어 한국인의 삶과 예술 속에 깊이 뿌리내린 문화의 중심에 있는 춘향제의 무형유산적 가치발굴을 통해 미래 무형유산으로서 가치를 확산하고자 노력 중이다. 학문 분야에 대한 학술적 논의인 지난 7월 학술대회에 이어 11월 25일 15시에 남원다움관에서 ‘기록의 숨, 춘향을 잇다’라는 주제로 전시회 개막식이 열렸다. 남원의 상징적 인물이자 우리의 문화적 자산인 춘향이 시대를 넘어 다양한 예술 형식으로 어떻게 재해석되고 계승되어 왔는지를 탐구하는 자리이다. 춘향 이야기는 단순히 고전에 그치지 않고, 우리 민족의 삶과 예술 속에서 깊은 울림을 전하는 유산이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춘향제, 판소리, 국극 등 풍성한 예술적 변주를 통해 춘향이 우리 전통문화 속에서 지닌 독창성과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고 이 모든 과정을 하나로 모으는 아카이브의 과정을 담았다. 1층 로비에는 예술로 피어난 춘향에 대해 유물과 이야기를 담았다. 2층으로 진입하며 시민의 기억으로 모아가는 춘향제를 이야기하고, 기록의 숨, 미래로 피어나는 배너 전시로 이어진다. 2층 공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