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다, 베트남 시장관리총국·일본 국제지식재산권보호포럼과 협력해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 등록 2026.04.01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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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지식재산권법 및 전자상거래법 시행 대비 민관 협조 체계 구축, 위조상품 유통 차단과 이커머스 생태계 안정화 추진

제이앤엠뉴스 |

 

 

제이앤엠뉴스 |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산하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가 베트남 내 지식재산권(IPR) 보호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라자다 베트남은 3월 5일 일본 도쿄에서 베트남 시장관리총국(DMS)과 일본 국제지식재산권보호포럼(IIPPF)과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2026년 시행 예정인 베트남의 개정 지식재산권법과 전자상거래법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디지털 시장 내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둔다. 체결식에는 베트남 시장관리총국 쩐 후 린 총국장, 일본 특허청 카사이 야스유키 청장, 요시자와 타카시 기획조정부장, 일본 내각부 모리야마 히로미치 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IIPPF 회원사 160여 곳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IIPPF는 일본 특허청(JPO)의 지원 하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사무국을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기구이다. 이번 MOU는 온라인 환경에서의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침해 대응을 위한 공동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라자다 베트남을 비롯한 현지 이커머스 플랫폼은 IIPPF 회원사인 브랜드 권리자와 협력해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위조상품 유통에 대한 법 집행 과정에서도 베트남 당국과 공조를 강화할 예정이다.

 

쩐 후 린 시장관리총국장은 온라인 거래의 중심화에 따라 대응 전략도 진화해야 한다고 언급하며, 베트남에서 지속 가능한 이커머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을 강조했다. IIPPF는 이번 협약을 국제 협력의 사례로 평가했다. 고바야시 도시히코 IIPPF 회장은 이번 3자 MOU가 IIPPF, DMS, 이커머스 플랫폼 간 파트너십의 발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그는 일본 기업들이 위조상품 문제에 보다 직접적이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기반을 마련해 지식재산권 집행의 속도와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전망했다.

 

라자다는 지식재산권 보호에 집중하고 있다. 대니얼 도허티 라자다 지식재산권 부문 지역 총괄은 디지털 경제가 지식재산권에 대한 신뢰와 존중을 기반으로 한다고 밝히며, DMS 및 IIPPF와 협력을 통해 브랜드뿐 아니라 소비자와 이해관계자 모두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라자다는 한국 브랜드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국내 기관과 협력해왔다. 2018년에는 한국지식재산보호원(KOIPA)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고, 2024년에는 알리바바 인터내셔널과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가 KOIPA와 지식재산권 보호 협약을 맺었다.

 

라자다는 지난 14년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에서 상거래와 기술 혁신을 주도해온 동남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현재 약 1억 6천만 명의 활성 사용자와 100만 명 이상의 판매자를 연결한다. 신세계그룹과 알리바바그룹이 합작한 법인을 통해 60만 한국 판매자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며, 라자다는 지마켓과의 파트너십을 활용해 2,000만 개의 한국 상품을 동남아 시장에 제공하고 있다.

 

신용혁 기자 tlaxj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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