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김해시서부보건소는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키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균혈증을 동반한 폐렴, 뇌수막염 등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 발생빈도가 높고 이 경우 치명률이 크게 증가하므로 예방접종으로 감염증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 김해시 65세 폐렴구균 접종률은 54%이다. 폐렴은 날씨와 온도에 민감한 호흡기 질환으로 환절기와 폐렴 발생률이 가장 높은 시기인 겨울이 시작되기 전 서둘러 접종할 것을 권장한다.
65세 이상 연령에서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맞지 않은 어르신(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은 폐렴구균 23가 다당 백신(PPSV23)을 1회 지원한다.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된 176개소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하다.
고은정 서부보건소장은 “65세 이상 어르신은 폐렴구균 감염에 취약하며 예방접종은 가장 효과적으로 감염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다”며 “더 많은 시민이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