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혹서기 맨홀 작업 질식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 실시

8월 13~14일, 관내 상·하수도 맨홀 작업 현장 안전관리 강화

 

제이앤엠뉴스 | 거창군은 폭염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맨홀 내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상·하수도 맨홀 작업 현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혹서기 밀폐공간 작업 합동 현장감독’의 일환으로, 최근 지속된 폭염으로 인한 밀폐공간 질식재해를 사전에 방지하고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철저히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맨홀 내 산소 및 유해가스 농도 측정 ▲환기 여부 ▲보호구 착용 ▲감시인 배치 ▲응급조치 체계 구축 등 산업안전보건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특히, 밀폐공간 내 침전물에서 발생하는 황화수소는 단시간 노출만으로도 치명적인 피해를 유발할 수 있어, 점검반은 이번 점검에서 황화수소와 기타 유해가스 농도를 수시로 측정하고 환기 및 보호구 착용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 작업자 안전을 확보했다.

 

군 관계자는 “밀폐공간 작업은 작은 부주의로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에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필수 장비를 완비한 상태에서 작업해야 한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행정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9월 30일까지 상ž하수도 담당부서와 협조하여 관내 맨홀 작업 현장에 대한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거창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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