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월드클래스 나해리 대표, 카자흐스탄서 '부산형 온라인 스쿨' 전파

부산시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의 지원받은 나해리 대표,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 학교에 자체 개발한 '부산형 온라인 스쿨' 전파 성과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와 부산경제진흥원은 '2024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인재로 선정된 나해리 대표가 시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현지에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고 밝혔다.

 

나해리 대표가 자체 개발한 부산 특화 교육 프로그램 ‘부산형 온라인 스쿨’[줌(Zoom) 활용 교육]이 알마티 45번 중등학교(초·중·고 통합형) 교과 과정에 선정된 것으로, 시가 청년 인재에게 제공한 지원이 실제 성과로 이어진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부산형 온라인 스쿨’은 부산의 역사·문화·교육을 주제로 한 온라인 프로그램으로, 부산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독창적 콘텐츠가 특징이다.

 

나해리 대표의 활동은 단순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을 해외에 알리는 것을 넘어, 독창적 콘텐츠로 외국인의 유입을 유도하여 지역 소멸과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할 새로운 모델로도 주목된다.

 

나 대표는 알마티 현지에서 부산의 우수한 교육 기반 시설(인프라)과 생활환경을 소개하는 설명회를 열고, ‘부산형 온라인 스쿨’ 프로그램을 선보여 참여한 현지 학생들에게 부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넓혔다.

 

향후 해당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이 본격화되면 학생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부산과 알마티 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활성화하는 새로운 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알마티 지역과의 오프라인 기반의 교류도 꾸준히 확대하며, 이러한 민간활동과 동반 상승(시너지)효과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8월 글로벌도시재단과 함께 알마티 한국교육원 학생 26명을 초청해 부산 지역 8개 대학을 둘러보는 캠퍼스 투어를 진행해 학생들이 학과 체험과 기숙사 생활을 직접 경험하도록 했다.

 

이러한 온·오프라인 연계 노력을 통해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교류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이를 향후 유학생 유치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한편, 나해리 대표가 '청년 월드클래스' 인재로 뽑힌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시 대표 청년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되며, 맞춤형 교육, 자문(멘토링), 국제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현재까지 총 15명의 인재가 이 사업을 통해 선정됐으며, 나해리 대표를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윤석운(2021) ▲기업가 권기백(2022) ▲작곡가 안후윤(2023) ▲셰프 전지성(2023) 등이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나해리 대표는 “시의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 지원이 없었다면 이번 성과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앞으로도 부산 청년을 대표하는 월드클래스로서 알마티 프로젝트와 같은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부산을 세계와 연결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업이 부산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나해리 대표의 사례는 시가 청년들에게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세계 무대로 나아갈 기회를 제공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을 통해 예술, 과학, 미래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잠재력 있는 청년 인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여 부산의 미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뉴스출처 : 부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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