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전지훈련 선수단 3만7천명 돌파…경제효과 105억 원

2026년에도 75개 팀이 하동에서 훈련 진행
하동군, 전지훈련으로 100억 원 경제 효과 창출
군, 전지훈련 예산 증액해 지원 확대 계획

 

제이앤엠뉴스 | 하동군이 전지훈련지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지난해 하동을 방문한 전지훈련 선수단은 3만 7천여 명을 기록하며, 약 105억 원의 경제 효과를 창출했다.

 

올해도 하동군에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단이 꾸준히 찾아오고 있다. 1월 2일 초등부 야구팀 3개를 시작으로, 축구 41팀(초등 33·중등 6·대학 2), 배구 23팀(초등 6·중등 6·고등 4·대학 3·실업 4), 야구 11팀(초등 9·고등 1·대학 1) 등 총 75개 팀, 4,397명이 하동에서 체력과 경기력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진행했다. 이로써 연인원 3만 6,714명이 하동을 찾았으며, 이는 하동군과 하동군체육회가 올해 목표로 제시한 4만 명의 90%에 해당한다. 선수단의 방문은 숙박업과 음식업 등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으며, 동계 훈련 기간에만 100억 원이 넘는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온 것으로 나타났다.

 

하동군은 올해 전지훈련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6천만 원 늘려 2억 2천여만 원을 편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실전 중심의 훈련 환경 조성, 경기력 향상을 위한 시설 지원, 선수단 편의 제공 확대에 힘쓰고 있다.

 

하동군이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배경에는 강우 일수가 적고 온화한 기후, 산악지형을 활용한 맞춤형 훈련 환경이 있다. 전국 각지의 학교와 실업팀이 꾸준히 찾는 이유다. 또한 숙박시설과 음식점 등 편의시설이 가까이 있어 체류와 이동이 편리하고, 다양한 관광자원이 선수들의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팀 전력 강화를 위한 스토브리그 운영,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감면, 지역 특산물 및 훈련용품 지원, 관광 시설과 연계한 할인 혜택 등도 선수단 유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지난해부터는 지역 기관과 사회단체가 직접 훈련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는 프로그램도 도입됐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환대 문화를 확산시키며 하동 전지훈련의 지속성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전지훈련팀 유치 확대와 함께 지역 체육인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한편, 지역과 상생하는 체육 환경 조성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하계·추계 전지훈련 유치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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