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용, 3언더파로 KPGA 챔피언스투어 개막전 우승…통산 2승 달성

이남용, 솔라고 시니어 오픈 우승으로 2승 달성
이남용, 안정적인 플레이로 최종합계 3언더파 기록
다음 대회는 구미CC에서 KPGA 레전드 클래식 시리즈 1 개최

 

제이앤엠뉴스 | 이남용이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두 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그는 2026시즌 개막전인 ‘2026 솔라고 시니어 오픈’에서 정상에 올랐다.

 

충남 태안 솔라고CC 라고코스에서 치러진 이번 대회는 4월 9일과 10일 양일간 진행됐다. 이남용은 첫날 버디와 보기 하나씩을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출발했다. 대회 마지막 날, 6번홀을 시작으로 8번, 12번, 13번홀에서 버디를 추가했고,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최종합계 3언더파 141타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그는 3년 만에 챔피언스투어에서 다시 한 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남용은 1997년 KPGA 프로(준회원)로 입회해 1999년 투어프로(정회원)가 됐으며, 2001년부터 투어에 참가했다. 2005년 허리 부상으로 투어를 중단한 뒤, 2021년 챔피언스투어 Q스쿨을 통해 시니어 무대에 복귀했다. 2023년 ‘제2회 참마루건설 시니어 오픈’에서 역전 우승을 거두며 첫 승을 기록한 바 있다. 그의 KPGA 투어 최고 성적은 2003년 ‘유성 오픈 골프대회’ 공동 16위다.

 

이번 대회에서 이영기와 석종혁이 2언더파 142타로 공동 2위, 최귀형이 1언더파 143타로 4위를 차지했다.

 

이남용은 우승 소감에서 “날씨가 좋지 않아 모든 선수가 고생을 했다. 실수만 하지 말자고 생각하며 내 플레이에 집중한 것이 우승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어제부터 바람이 많이 불고 비까지 내려 1라운드가 끝나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선수들이 많았다. 협착증을 이겨내려고 매일 인근 대학교 운동장을 열바퀴씩 뛰었던 것이 컨디션 조절에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하나님과 교회에서 나를 위해 기도해주는 모든 분들이 큰 힘이 됐다. 아들(KPGA 프로 이준우)도 같은 날 KPGA 챌린지투어 ‘4회 대회’ 경기를 마쳤다. 아들한테 귀감이 되는 아빠이고 싶다”며, “마지막으로 함께 경기한 모든 시니어 선수들과 대회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도움 주신 솔라고CC, 경기위원들, KPGA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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