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울산 중구에서 병영3·1만세운동을 기념하는 재현행사가 4월 2일과 3일 양일간 지역 여러 곳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울산중구문화원이 주최 및 주관하며, 울산시와 울산 중구, 울산보훈지청이 후원한다. 행사 첫날인 4월 2일 오후 2시에는 황방산 사열사공원에서 병영삼일사봉제회가 주관하는 위령제가 거행되어, 병영3·1만세운동 당시 희생된 순국선열 4인을 추모한다. 다음 날 오전 10시에는 삼일사당에서 순국선열 추모제가 이어진다.
이후 오전 11시 30분 병영초등학교에서 출정식이 열리고, 태극기 물결을 재현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는 김영길 중구청장,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박성민 국회의원,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박문태 중구문화원장, 강석두 울산보훈지청장, 시·구의원, 병영삼일사봉제회 회원, 지역 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병영초등학교에서 병영오거리까지 행진한다.
특설무대가 마련된 병영오거리에서는 진혼무, 궐기문 낭독 및 만세 삼창, 캘리그래피 퍼포먼스, 대합창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에는 태화강십리대밭 축구장에서 병영3·1만세운동 출정 기념 축구 대회도 예정되어 있다.
병영3·1만세운동은 1919년 4월 4일, 병영청년회 회원들이 서울 등지에서 들려온 만세운동 소식을 접한 뒤, 지금의 병영초등학교에서 축구 경기 시축을 신호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시작됐다. 중구는 2000년부터 독립운동가의 얼을 기리고 호국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이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순국선열의 나라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