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아, 밤 산책 갈래?" 동작구, 동작반려견공원 '연중무휴, 24시간 상시 개방'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 … 일과시간 방문하기 어려운 반려견 가족 배려, 전용 주차장도 설치

 

제이앤엠뉴스 | 동작구가 주민들이 야간에도 ‘동작반려견공원’에서 편리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개방체계’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동작반려견공원(노량진동 24-10 일대)은 약 5,900㎡ 규모로, 서울시 최대 규모의 ‘도심 속 반려견 놀이터’다. 지난 2023년 9월 개장 이후 반려견과 함께 가벼운 산책과 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호평받고 있다.

 

구에 따르면 그간 공원은 하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 동절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됐다.

 

그러나 구는 여름철 무더위로 인한 낮 시간대 이용 감소와 직장인의 퇴근 후 방문 수요 등을 고려해, 올 하반기부터 운영시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아울러 현장 근무자는 2교대로 투입되며, 근무시간은 ▲하절기 ‘오전 7시 ~ 낮 12시 30분, 오후 4시 30분 ~ 오후 10시’ ▲동절기 ‘오전 8시 30분 ~ 오후 2시, 오후 2시 ~ 오후 7시 30분’이다.

 

근무 외 시간대에는 공원 내 설치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8대를 통해 원격으로 시설을 관리한다.

 

한편 구는 지난 4월 공원 앞에 전용 주차장(8면)을 조성하는 등 이용자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오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반려인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성숙한 반려 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서울특별시 동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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