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인공지능(AI) 기술의 발전이 산업 구조에 변화를 일으키는 가운데, 인간과 언론의 역할을 새롭게 해석하는 두 권의 저서가 전자책으로 출간됐다.
『청담순환학으로 이해하는 인생과 운명』과 『뉴스룸 운영체제 피지컬AI 시대의 저널리즘』은 각각 2월 12일과 23일 온라인 서점 예스24에 전자책으로 선보였으며, 알라딘, 밀리의서재, 리디북스, 북큐브, 스콘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종이책 출판도 이달 말로 예정돼 있다.
두 저서는 AI 융합 시대에 인간의 선택 구조와 미디어 시스템의 변화 방향을 동시에 분석한다는 점에서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청담순환학으로 이해하는 인생과 운명』은 주광 김용두와 마이다스하가 공동 집필했다. 이 책은 인간의 삶을 직선적 흐름이 아닌 순환 구조로 해석하며, 반복되는 현상 역시 더 큰 순환 구조 속에서 아직 인식되지 않은 단계로 바라본다. 운명은 인간의 의식적 선택을 통해 형성된다고 설명한다. 저자는 기회, 변화, 선택, 수용의 네 가지 구조 단계를 통해 전환의 동력을 제시하며, 인간이 구조를 인식하는 순간 반복이 멈추고 전환이 시작된다고 밝혔다.
『뉴스룸 운영체제 피지컬AI 시대의 저널리즘』에서는 AI 기술 확산에 따라 언론 구조의 변화 필요성을 다룬다. 대형언어모델(LLM), 엣지 디바이스, 피지컬 AI, 범용 인공지능(AGI) 등 기술 발전 환경에서 언론이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수준을 넘어 AI 아키텍처 위에서 새롭게 설계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AI는 기사 작성뿐 아니라 데이터 분석과 영상 제작까지 빠르게 확장되고 있으며, 엣지 디바이스는 현장에서 실시간 데이터를 생성하고 피지컬 AI는 공간 환경을 해석한다. AGI 기반 추론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기자의 역할은 단순 정보 생산자에서 의사결정 구조를 설계하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 디렉터로 이동하고 있다고 저자는 분석했다. 그는 "콘텐츠 제작은 자동화될 수 있지만 윤리적 판단과 책임 구조는 인간 중심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래 뉴스룸은 단순한 뉴스 정보 제작 공간이 아니라 의사결정 구조를 설계하는 결정 아키텍처 허브로 전환돼야 한다는 시각도 제시했다.
두 저서는 각각 인간의 의사결정 구조와 정보 생산 및 책임 구조의 재설계를 다루지만, 구조를 인식하지 못하면 반복이 지속되고 구조를 이해하면 전환이 시작된다는 공통된 문제의식을 담고 있다. 김용두는 AI 기술이 고도화될수록 인간의 책임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강화된다고 설명하며, 자동화된 속도의 시대에서 궁극적인 경쟁력은 책임성과 판단 구조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