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첫 학교 ESS 설치…친환경 에너지 모델 구축 본격화

태양광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모델 구축
전기 사용량 37%를 자체 생산 에너지로 충당
학생들에게 신재생에너지 교육적 의미 부여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학교 중 처음으로 한림항공우주고등학교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도입한다. ESS는 태양광 발전으로 얻은 전기를 저장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설비로, 친환경 에너지 활용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사업은 학교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설비를 통해 생산된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전력 사용의 안정성을 높여 탄소중립과 에너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제주도교육청은 5월까지 9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한림항공우주고에 150kW 규모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하고, 600kWh 용량의 ESS를 설치한다.

 

설치되는 에너지저장장치는 배터리, 전력변환장치(PCS),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등으로 구성되며, 화재 감지 및 차단 장치 등 안전 설비도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전기 사용량과 저장 상태를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에너지 운영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한림항공우주고는 ESS 도입으로 태양광 발전 전기를 즉시 사용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남는 전력을 저장해 전기 사용이 많은 시간대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로 인해 하루 전체 전기 사용량의 약 37%를 자체 생산 에너지로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요금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도 기대된다.

 

에너지저장장치는 신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공급하는 설비로, 낮에 생산된 전기를 저장해 두면 전기요금이 높거나 사용량이 많은 시간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에너지저장장치 설치는 전기요금 절감 효과뿐 아니라 학생들이 학교생활 속에서 신재생에너지와 탄소중립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적 의미도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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