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부산시가 핀란드에서 개최된 '2026년 제3회 도시 및 조명 어워드'(LUCI Cities · Lighting Awards)에서 '광안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본상 2위를 차지했다.
이 시상식은 국제도시조명연맹(LUCI)이 주최하며, 조명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우수 사례를 격려하기 위해 2022년부터 격년제로 열린다.
광안대교의 조명 시스템은 단순한 경관 연출을 넘어, 기상청 API를 활용한 초미세먼지 농도와 강수량 등 실시간 기후 데이터를 반영해 자연의 변화를 빛으로 표현하는 체계를 갖췄다. 계절별, 크리스마스·신년·지역 축제 등 다양한 도시 일정에 맞춘 맞춤형 연출로 광안대교는 도시 소통의 공간으로 확장됐다. 중앙집중 관리 방식 도입으로 운영의 안정성과 완성도도 높였다.
관광 분야에서도 데이터 기반 맞춤형 조명과 문화행사 연계 운영으로 방문객 증가 등 효과가 나타났다. 실시간 기후 데이터와 계절·축제 연계 특별 연출은 야간 경관의 차별성을 부각시키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기여했다. 드론쇼, 해양문화행사 등과의 연계로 광안대교는 단순 경관 감상을 넘어 체류형 야간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국제도시조명연맹 심사위원단은 "상징적 교량이 시민과 방문객이 즐기는 야간 명소로 변화했으며, 혁신적 조명과 역동적 연출로 도시 야경의 질을 높였다. 도시의 야경을 변화시키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특별한 장소를 만든 놀라운 성과"라고 평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국제 수상은 부산의 야간도시 경관이 세계적으로 평가받은 성과이며, 광안대교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공공 디자인 사례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부산이 추진 중인 세계디자인수도(WDC) 사업과도 맞닿아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