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엠뉴스 | 제주보건소는 간접흡연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 담배 연기 없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금연구역 신청을 받고 있다. 공동주택 금연구역은 ‘국민건강증진법’에 따라 공동주택의 공용공간인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지하주차장을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다. 전체 거주 세대의 2분의 1 이상 동의를 받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정된 구역에서 흡연 시 5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신청은 공동주택 대표자가 세대주 명부, 신청서, 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면 금연공동주택 현판과 현수막이 설치되어, 입주민들의 인식 제고와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 현재 제주시에는 총 19개소의 공동주택 금연구역이 지정되어 있으며, 제주보건소는 앞으로도 금연구역 지정을 확대해 시민 건강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강창준 건강증진과장은 “이 제도는 단순한 흡연 규제가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건강 문화”라며, “서로를 배려하는 금연 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제주도 제주시]
제이앤엠뉴스 | 제주시서부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치매안심센터 등록서비스는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통합 지원 프로그램으로 초기 진단부터 돌봄까지 전 과정에 걸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안심센터에 등록하면 기저귀와 물티슈 등 위생 관리에 필요한 조호 물품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소득 기준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진료비와 약제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치매치료관리비 지원도 가능하다. 또한, 주 5일 운영되는 쉼터 프로그램을 통해 서예나 기억력 훈련 등 다양한 인지 자극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낮 동안 환자의 정서적 안정을 돕고 돌봄 부담도 덜 수 있다. 이 외에도 치매환자의 돌봄 부담을 덜고, 정서적 안정과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 중이다. 백일순 서부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 등록은 치매환자와 가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지역사회 내 치매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 향
제이앤엠뉴스 | 서대문구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이달 14∼16일 서대문형무소역사관과 서대문독립공원에서 ‘2025 서대문독립축제’를 개최한다. 축제는 14일 저녁 7시 30분 지휘자 함신익이 이끄는 ‘서대문오케스트라 – 심포니송’의 2025 광복 80주년 기념 축하 음악회로 시작된다. 15∼16일 저녁에도 독립공원 무대에서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광복절인 15일 저녁 7시 30분 시작될 ‘축제 기념식 및 축하공연’은 김형석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와 정영순 대한고려인협회장의 축사, 광복 뮤지컬 및 가수 장민호와 정동하의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16일 토요일 오후 6시 열릴 폐막공연에는 가수 알리, 박구윤, 한동근, 서대문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출연하며 치어댄스팀 ‘슈팅스타’도 공연을 펼친다. 15∼16일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 ▲전문해설사가 들려주는 형무소 이야기 ▲서대문 독립골든벨 ▲독립낭독챌린지 ▲미션 수행 ‘광복 스탬프 랠리’ 등이 열리며 30여 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2옥사 앞 보조무대에서는 ‘도마 안중근’ 인형극을 비롯해 성악
제이앤엠뉴스 | 안산시 자살예방센터는 지난 8일 안산시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센터장 전상혁)과 고립·은둔 청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센터는 고립·은둔 청년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사회적 고립의 위기수준을 평가한 뒤 개별상담을 거쳐 자살 위험을 낮추기 위한 다양한 지지체계를 지원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2월 본오종합사회복지관과의 업무협약으로 고립·은둔 청년에 대한 발굴·지원에 나선 데 이어,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과 청년 자살 예방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두 기관은 이번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도움이 필요한 청년들을 서로 연계하고, 청년센터 상상스테이션의 공간을 상담과 다양한 활동 지원의 장으로 함께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두 기관의 협약이 관내 청년들의 정신건강 증진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청년들의 건강한 사회적 연결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자살예방센터는 ▲자살고위험군 위기사례관리 ▲자살유족 지원 ▲생명지킴이교육 및 생명존중 ▲자살예방 브랜드 ‘살구(살리고 구하고)’를 활용한
제이앤엠뉴스 | 고양특례시는 지방세 고액체납자 가택수색을 실시해 압류한 귀금속·명품 가방 등 동산을 오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 공매에 부친다고 밝혔다. 공매는 한국경공사 온라인 공매 누리집을 통해 진행된다. 시의 공매 대상 물품은 감정가 약 400만 원 상당의 순금 목걸이와 팔찌, 명품 가방, 백화점 상품권, 고급 양주 등으로 구성됐다. 전체 감정가는 약 3,700만 원에 이른다. 물품 목록과 감정가, 입찰 방법 등 공매 관련 자세한 정보는 오는 18일부터 한국경공사 공매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낙찰자는 8월 29일 발표된다. 이번 공매를 주관하는 경기도는 낙찰 물품이 위조품으로 확인될 경우, 낙찰자에게 입찰금을 전액 환불하고 감정가(최저입찰가)의 100%를 보상할 예정이다. 이번 공매는 납부 여력이 있음에도 고의로 세금 납부를 회피한 지방세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시한 가택수색과 은닉재산 압류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체납자의 고가 동산을 실효성 있게 환수해 조세 정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시는 2015년부터 경기도가 주관하는 압류 동산
제이앤엠뉴스 | 조지연 국민의힘 국회의원(경북 경산시)이 지난달 31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 타결 이후 어려움이 예상되는 자동차 산업 현장을 방문해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조 의원은 자동차 부품산업이 집적된 경산 관내 여러 기업과 경산상공회의소를 방문하여 어려움과 요청사항을 직접 들었다. 이들은 위기 대응을 위한 금융 지원, 물류비 절감을 위한 고속도로 신설 등을 건의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수요일에는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찾아 자동차 업계의 고충과 향후 수출 전략 및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자동차 산업이 완성차 기업뿐만 아니라 부품 협력업체, 지역 중소기업 등 거대한 생태계를 이루고 있는 만큼 자동차 부품업체들에도 각별한 관심과 대응을 촉구했다. 조지연 의원은 “수많은 부품업체가 관세 협상의 여파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면서 “완성차 공장이 있는 울산과 부품 산업 집적지인 경북을 잇는 고속도로 개설을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이어 “부품 업체들의 수출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수출입은
제이앤엠뉴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정보보호 공시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25년 정보보호 공시 검증을 오는 8월부터 11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증은 올해 공시한 773개(의무 666, 자율 107개) 사 중 국민 생활과 밀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3개 통신사 등 40개 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 투자ㆍ인력 등 공시 내용을 직접 점검함으로써 공시 제도의 실효성과 사회적 신뢰를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정보보호 공시 제도는 지난 2022년부터 사업분야, 매출액과 서비스 이용자 수 등을 고려하여 일정 기준에 포함되는 기업*을 대상으로 의무화됐으며, 기업의 정보보호 현황을 공개・관리함으로써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사용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확대를 도모하는 제도이다. 금년 검증은 6월 30일까지 기업에서 공시한 2024년도 정보보호 투자 및 인력 등의 항목에 대하여, 회계ㆍ감리 등 전문성을 보유한 공시 검증단을 운영하여 공시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검증단의 검증 결과는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에서 공시 내용을 최종적으로 심의하여 중대한 오
제이앤엠뉴스 |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와 광동제약(회장 최성원)이 공동 주최한 ‘제12회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10일, 나흘간의 열전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에는 1만 3천여 명의 갤러리가 찾으며 제주삼다수 마스터스가 ‘한여름 제주 대표 골프 축제’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2004년생 제주 출신 고지원 선수가 최종 합계 21언더파 267타로 생애 첫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고지원 선수는 “고향 제주에서 열린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게 돼 더욱 뜻깊다”며 “어려운 날씨 속에서도 끝까지 응원해주신 갤러리와 제주삼다수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회기간 동안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 날씨로 인해 3라운드가 약 3시간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선수들과 갤러리는 끝까지 자리를 지키며 대회에 대한 열정을 보여 주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갤러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제주삼다수 브랜드 홍보부스에서는 커스터마이징 러기지택 증정 SNS 이벤트를 진행해 갤러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제주소재
제이앤엠뉴스 | 경상남도는 11일부터 31일까지 3주간 경남관광기념품점(창원컨벤션센터 1층)에서 경남관광재단 주관으로 ‘경남관광기념품점 시군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도내 각 시군의 특산품을 집중 소개하여 우수제품 홍보 및 판매증대를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수해피해지역인 산청·합천 등의 상생소비를 통한 지역 관광산업 회복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기간 기념품점 입구 로비에는 시군별 대표 상품을 진열한 특별 홍보 판매대가 운영되어 방문 고객이 다양한 지역 상품을 직접 비교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다양한 소비 혜택도 함께 제공된다. 우선, 수해피해지역(산청·합천·진주·의령·하동·함양) 상품은 11일부터 17일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일괄 10% 할인되며, 피해가 큰 산청·합천 지역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특별 사은품이 증정된다. 이어서 18일부터 24일까지는 서부권 시군 상품 할인 주간이, 25일부터 31일까지는 동부권 시군 상품 할인 주간이 운영된다. 이 기간에는 기본 5% 할인이 적용되며, 수해지역 상품을 함께 구매할 경우 추가로 5%의 할인 혜택을 받아 최
제이앤엠뉴스 | 저출생의 주요 원인으로 사교육비와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 부담이 꼽힌 가운데, 서울시는 다자녀가구를 위한 ‘서울런’ 시범사업을 시작한다. 시는 중위소득 100% 이하, 3자녀 이상 가구를 대상으로 자녀 수 제한 없이 교육 콘텐츠와 교재를 1년간 무상 지원한다. 서울런은 사회‧경제적 이유로 사교육을 받기 어려운 청소년에게 온라인 학습과 멘토링을 무상 제공하는 서울시 대표 교육복지 정책이다. 2021년 9천여 명이던 회원 수는 현재 3만 5천 명으로 늘어났으며, 다자녀가구를 대상으로 한 지원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초·중·고생 사교육비는 약 29조 원으로 4년 연속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또한 소득 상위 20%의 월평균 교육비(41만 5천 원)는 소득 하위 20%(1만 2천 원)의 34.6배로, 교육비 격차가 심각한 상황이다. 지난해 육아정책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녀가 1명인 가구의 양육비 부담은 소득 대비 평균 17.7% 수준인 반면, 3자녀 이상 가구는 47.8%까지 증가하는 등 자녀 수에 따른 양육비가 가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