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이앤엠뉴스 | 우리는 매일 거울을 본다.
하지만 그 거울이 더 이상 현실을 비추고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지금의 거울은 단순한 반사가 아니다.
필터가 씌워진 모습, 연출된 표정, 선택된 순간들이 쌓여 만들어진 또 하나의 ‘나’다.
현실의 나는 지쳐 있고, 흔들리고, 완벽하지 않다.
하지만 화면 속의 나는 늘 괜찮아 보이고, 자신감 넘치며, 문제없는 사람처럼 보인다.
이 두 모습의 간격은 점점 커진다.
그리고 어느 순간, 우리는 그 차이를 당연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한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우리는 더 이상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바라보지 않는다.
대신, ‘보여지고 싶은 나’에 맞춰 스스로를 끊임없이 수정한다.
그 결과, 진짜 감정은 점점 숨겨지고
괜찮지 않으면서도 괜찮은 척하는 삶이 반복된다.
이 만평은 묻고 있다.
지금 당신이 보고 있는 모습은, 정말 당신인가.









